경제일반

진에어,지난해 영업익 970억원…85.5%↑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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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01 16:16:18

    진에어는 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8천884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28.5%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85.5% 증가했다. 작년 당기순이익은 733억원으로 86.3% 늘었다.

    진에어는 지난해 중국의 '사드 제재' 영향과 유가 상승 등 악재에도 일본·동남아 노선 공급을 늘리며 탄력적으로 대응한 것이 실적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진에어는 중국 노선 감소에 대응해 일본(전년 대비 56%↑), 동남아(37%↑) 노선 운항을 늘려 국제선 전체 여객 실적을 30% 개선했다.

    또 하와이(호놀룰루) 노선 비수기로 꼽히는 2분기에 호놀룰루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중대형 항공기를 탄력적으로 운항하는 등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진에어 측은 "올해 중대형기를 포함해 4∼5대의 항공기를 신규 도입해 여객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지방노선 확대, 신규노선 개척 등으로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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