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2-01 15:53:15
가트너(Gartner)가 PC, 태블릿, 모바일 폰을 포함한 전세계 디바이스의 출하량이 2017년 총 22억 8천만 달러에서 2.1% 상승해 올해는 23억 2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이엔드 스마트폰이 주도하는 모바일 폰 시장과 얇고 가벼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0을 탑재한 디바이스가 주도하는 프리미엄 울트라모바일(Ultramobile) 시장이 2018년 디바이스 출하량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는 올해 PC 출하량이 5.4% 감소할 것이며, 노트북의 출하량은 6.8% 감소해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프리미엄 울트라 모바일 시장은 올해 PC 시장에서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란짓 아트왈(Ransit Atwal)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기술이 많다는 점은 제조사에게 크게 두 가지 과제를 안겨준다”며, “더 많은 사용자가 단순히 가격보다 가치에 비중을 두게 됨에 따라, 보다 고가의 디바이스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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