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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웹 트래픽의 절반 이상은 '모바일'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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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01 12:19:42

    전 세계 인터넷 보급률은 53%, 웹 트래픽의 과반수는 휴대전화나 스마트폰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마케팅 조사업체 '위아소셜(We are Social)'와 소셜 미디어 관리 업체 '훗스위트(HootSuite)'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인구 약 76억 명 가운데 인터넷 이용자는 전체의 53%인 40억 명으로 나타났다. 또 소셜 미디어 사용자는 약 32억 명으로 총 인구의 42%에 달했다.

    휴대전화이나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51억 명으로 전체 인구의 68%였고 모바일 소셜 미디어 사용자는 전체 인구의 39%인 약 30억 명으로 집계됐다. 
     
    2017년 1월부터 1년간 인터넷 사용 인구는 7% 올랐고, 소셜 미디어 사용자는 13%, 모바일 사용자는 4%, 모바일 소셜 미디어 사용자는 14%씩 각각 증가했다. 

    이미지 출처 : 훗스위트

    인터넷 인구 보급률 1위 국가는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로 99%로 나타났다. 가장 보급률이 낮은 나라는 북한으로, 인구수는 약 1만6,000명, 보급률은 0.06%에 불과했다.
     
    고정 인터넷 속도 세계 1위는 싱가포르로 161.2Mbps였다. 2위는 홍콩, 3위는 한국이 각각 차지했다. 모바일 인터넷 회선 부문 세계 1위는 61.2Mbps의 노르웨이로 나타났다.

    인터넷에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긴 국가는 태국이었다. 태국민은 하루에 9시간 38분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모바일 인터넷에 소요되는 시간도 태국이 4시간 56분으로 가장 길었다.

    전 세계 웹 트래픽 비율은 노트북 및 데스크톱이 43%, 휴대전화나 스마트폰이 52%로, 세계 트래픽의 절반 이상이 휴대전화나 스마트폰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지 출처 : 훗스위트

    웹 컨텐츠에 사용되는 언어는 영어가 51.2%로 가장 많았고 이어 러시아어, 독일어, 일본어 순으로 이어졌다. 한국어는 14위로 점유율은 1.0%였다.

    사용자가 가장 많은 SNS는 페이스북으로 약 21.7억 명이었고 두 번째로 많은 SNS는 15억 명의 유튜브로 나타났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메신저도 페이스북 메신저였다. 페이스북 메신저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에서 주로 사용됐다. 한국은 '카카오톡'이었고 중국은 '위챗', 일본은 '라인'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미지 출처 : 훗스위트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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