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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2018년 교복은행’ 개최...나눔문화 확산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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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31 22:52:12

    [인천=베타뉴스]김성옥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오는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동안 남동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2018년 교복은행’을 개최한다.

    이어 ‘교복은행’은 기부 ․ 나눔문화 확산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남동구가 매년 입학철을 앞두고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특히 간석여중, 상인천여중, 동인천중 등 22개 중학교와 동인천고, 신명여고, 문일여고, 인천남고 등 15개 고등학교가 참여한다.

    또 교복은 남동구 중·고등학교 졸업생과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수집됐으며, 남동구는 지난 12월부터 행사에 판매할 교복을 수거하고 있는 중이며 행사장에서 교복은 재킷․가디건류와 바지․치마류는 5천원이하, 블라우스․와이셔츠류는 3천원이하 등 품목 1점당 5천원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행사 후 남은 교복은 해당학교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교복이 시중에선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면서 “교복비 부담이 있는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이번 행사를 통해 근검절약의 의미를 되새기는 합리적인 소비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남동구는 행사를 마친 후 판매수익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며 학교발전기금은 중·고등학교의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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