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베스핀글로벌, ST 텔레미디어에서 약 300억 원 투자 유치


  • 박선중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1-31 17:07:25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이 세계적인 투자회사 ST 텔레미디어(Telemedia)가 이끄는 신규 투자를 통해 약 3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작년 7월 중국의 레전드캐피탈, 프리미어 파트너스, 알토스벤처스, 효성 ITX 등 여러 투자사로부터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를 1차 유치한 바 있다.

    이후 베스핀글로벌은 레전드캐피탈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 현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했고, 유클라우드(중국), 알리바바 클라우드 등 중국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업하는 등 중국 클라우드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 중국 최대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제공 기업 텔킹 데이터(Talking Data), KFC, 타코 벨(TACO BELL), 피자헛을 소유한 얌 차이나(Yum China) 등 다수의 현지기업을 고객으로 유치해 매출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이번 ST 텔레미디어(Telemedia)로부터 투자 유치를 통해 양사는 비즈니스 전략을 함께 수립하고 사업 확대를 위한 베스트 프랙티스를 공유하고, 양사의 서비스와 솔루션을 기반으로 협업 모델을 발굴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의 클라우드 확대와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ST Telemedia의 수석 부사장 (Executive Vice President) 로날드 토튼(Ronald Totton)이 앞으로 베스핀글로벌의 이사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로날드 토튼은 “베스핀글로벌과 같이 뛰어난 기업들이 이러한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T와 베스핀글로벌 공동의 비전과 전략을 통해 성공적인 파트너십이 구축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스핀글로벌의 이한주 대표는 “2015년 창립 이후 세계적인 투자 회사로부터 연이어 투자를 유치하면서 아시아 클라우드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인정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7월의 시리즈 A 투자 유치가 회사 성장의 불씨가 되었다면, 이번 투자 유치는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성장을 가속화하는 원동력이 될 것”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0442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