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엔에스스튜디오가 개발한 FPS게임 '블랙스쿼드'의 스팀 버전이 글로벌 다운로드 수 50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블랙스쿼드'는 서비스 2개월 만인 9월에 다운로드 수 200만을 돌파했으며, 약 6개월 만인 현재 다운로드 수 500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출시 이후 동시접속자 역시 1만명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등 글로벌 FPS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네오위즈 최우혁 사업 실장은 "블랙스쿼드만의 장점을 잘 살려 나간다면 글로벌 FPS 시장에서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신규 콘텐츠을 선보이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진행해 더욱 발전된 글로벌 슈팅게임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과는 언리얼 엔진3로 제작된 수려한 그래픽을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저사양 PC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되는 게임 최적화와 정밀한 총기 밸런스, 통쾌한 타격감, 슈팅 게임의 본질을 잘 살린 다양한 모드 등이 잘 어필 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네오위즈는 '블랙스쿼드'의 글로벌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해 조만간 국내 이용자를 위한 한국어 패치도 단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운영도 해나갈 방침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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