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아우디(Aud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반도체 협력 프로그램 ‘PSCP(Progressive Semiconductor Program)’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양사간의 이번 협력은 품질 및 혁신을 촉진하는 동시에, 아우디 모델에 최신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성능, 신뢰성, 안전성 및 운영 편의성에 대한 고객의 높은 기대수준을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반도체 기반 솔루션에 힘입어 계속해서 혁신하고 있으며, 정교한 파워트레인의 전기화,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및 자율주행과 같은 주요 트렌드는 이러한 혁신을 가속화 하고 있다.

또한, 편리함, 편의성, 인포테인먼트, 차량 연결성 등과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은 자동차 분야의 반도체 사용을 주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도적인 반도체 기업들이 기술 혁신과 품질에 대한 상호 이해를 도모하고자 서로 간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 및 표준을 정립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온세미컨덕터는 자율주행 시스템용 이미지 센서, 전력 관리 및 연결 전문업체로, 모듈과 탄화규소(Sic) 및 질화갈륨(GaN) 소재의 와이드 밴드갭 디바이스 등을 포함하는 전력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충전을 통해 원거리 주행이 가능한 고급형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를 효율적으로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온세미컨덕터와 아우디의 이번 협력은 자율주행 시스템 및 전기차 부문의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

온세미컨덕터의 기업 전략, 마케팅 및 솔루션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 데이비드 소모는 “양사가 앞으로 더욱 긴밀하며 생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차량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고품질의 시스템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아우디 AG 전기 및 전자 부문 총괄 토마스 M. 뮬러 박사는 “온세미컨덕터와의 이번 협력은 선도업체들 간의 긴밀한 협업을 위한 완벽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아우디 차량을 위한 고품질, 고효율의 혁신적 시스템 구현을 가속화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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