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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체, ‘기부 한파’ 녹이는 나눔 행렬 이어가

  •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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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30 10:34:36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 기부 참여 손길도 줄어 ‘기부 한파’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이런 가운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생활맥주, 가맹점주와 함께 아동 복지 후원 나서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대표 브랜드 생활맥주(대표 임상진)는 지난 26일 동명아동복지센터를 방문, 시설 아동과 소속 직원에게 따끈한 간식과 함께 의료비 후원금을 전달했다.

    동명아동복지센터는 1950년 설립되어 지난 60여년간 고아와 기아 및 결손가정 아동을 양육, 보호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1,400여명의 아동을 훌륭한 시민으로 배출했다.

    생활맥주는 2015년부터 매년 후원금 지원과 함께 시설 아동을 초청한 치킨 나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한 생활맥주 상도역점, 장승배기역점 가맹점주와 함께 뜻을 모아 진행한 행사로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생활맥주 임상진 대표는 “매년 개인적으로 진행해온 후원 활동을 지금까지 외부로 알리지 않았었는데, 최근 ‘기부 한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부금이 줄어들어 안타까웠다”며 “작은 회사도 기부에 참여하는 만큼 보다 많은 분들이 기부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지역 사회를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에브릿, 사랑의 쌀 2018kg 후원

    소담애 족발·보쌈 전문점과 육개장 대표브랜드 이화수 전통육개장을 운영하는 외식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 ㈜에브릿(대표 이영환, 정은수)은 지난 2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 사랑의 쌀 2018kg(20kg 101포)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쌀 일부는 한파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대전 내 홀몸 어르신과 지역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새해 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나머지 쌀은 설 명절 전에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등 저소득가정 101세대에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에브릿은 성장에 따른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유성구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 날 행사 후원, 대전종합사회복지관 떡국나눔행사 및 경로효도잔치 후원, (사)삼천원행복나눔 주관 사랑의 연탄나눔 및 500인분 무료급식나눔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 교촌에프앤비, 안동 경안신육원에 장학금 500만원 전달

    국내 대표 치킨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는 경북 안동에 위치한 아동보호시설 경안신육원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지난 19일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담김쌈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장학금 500만원을 경안신육원에 전달했다.

    경안신육원은 1952년에 설립된 안동 지역 아동보호시설로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45명이 거주하고 있다. 경안신육원과 올해로 3회 째 인연을 이어가는 교촌치킨은 아이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고 원하는 것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28일 기준 95.7도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해 11월 20일 설치된 온도탑은 목표액 3,994억 원의 1%가 모였을 때 1도씩 오른다.

    생활맥주 직원과 가맹점주가 함께 아동 복지 후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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