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의원,“블록체인 투표시스템의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술적, 정책적 제언 등 여러 쟁점 사안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자리가 될 것”

1월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국민의당 암호화폐특별대책단 공동주최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투표시스템 적용방안」간담회가 개최된다.

이번 간담회는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지성우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홍승필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시스템 적용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고,

민경식 한국인터넷진흥원 팀장, 전명산 ‘블록체인 거번먼트’ 저자, 유능한 국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유훈옥 중앙선관위 선거2과 과장, 김유향 입법조사처 과학방송통신팀 팀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발제를 맡은 성신여대 홍승필 교수는 “블록체인 기반의 투표시스템은 투표 결과를 위·변조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투표가 완료된 즉시 투표 결과를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투표 관리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뿐만 아니라 투표를 둘러싼 부정이나 조작 논란을 해소함으로써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 교수는 “다양한 장점을 지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이 더 많은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기 위해서는 기술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와 전자투표의 유용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면서 “오늘 발제는 선거의 신뢰성과 투명성, 효율성 제고방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온라인 투표 시스템에 적용시킬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공동주최한 권은희 의원은 행사에 앞서 “외국의 경우, 최신의 암호화 기술인 ‘블록체인’을 선거에 접목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전자투표 기술 향상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국책과제 수행 등 실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기술 검토가 진행되고 있고, 2월 4일 국민의당 전당대회를 앞둔 시기에 이번 간담회가 해당 기술의 도입 가능성과 활용방안이 적극적으로 논의될 수 있는 좋은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권은희 의원은 “오늘 간담회가 블록체인 방식의 투표시스템의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술적, 정책적 제언과 시사점등 여러 쟁점 사안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국민의당 암호화폐특별대책단장 오세정 의원은 “암호화폐와 관련된 민원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 점을 감안해 관련 입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4일 국민의당에서 암호화폐특별대책단을 설치했다”고 설명하며, “오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투표시스템 적용방안」간담회 공동주최를 계기로 4차산업혁명을 이끌 새로운 기술인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의 발전과 육성을 위해 관련 법령의 재개정 및 예산확보를 비롯한 지원방안 모색하는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간담회개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투표시스템 적용방안」
· 일시 : 2018년 1월 29일 (목) 오전 10:00 ~ 12:00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 공동주최 : 국회의원 권은희,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국민의당 암호화폐특별대책단

□ 주제발표 및 토론자

○ 주제발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시스템 적용방안」
- 홍승필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

○ 좌장
- 지성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토론자
- 민경식 한국인터넷진흥원 팀장
- 전명산 <블록체인 거번먼트> 저자
- 유능한 국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유훈옥 중앙선관위 선거2과 과장
- 김유향 입법조사처 과학방송통신팀장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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