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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향] 1월 4째주 게임업계 이슈를 한 눈에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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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26 15:46:55

    [주간동향]은 매주 금요일 한주 게임 업계 소식을 모아 전달하는 코너다. 신작 게임 뉴스는 물론 1주간 진행된 게임업계 주요 뉴스를 한 눈에 살펴보자.

    넥슨, 듀랑고와 천애명월도 정식 서비스 시작

    넥슨이 1월 25일 모바일 기대작 ‘야생의 땅: 듀랑고’와 온라인 기대작 ‘천애명월도’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천애명월도’는 무협소설 대가 고룡 원작 소설 ‘천애명월도’ IP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하면서도 중압감 있는 무협 게임의 액션성을 담아낸 PC MMORPG다.

    자체 개발한 엔진을 통해 시간과 날씨 변화를 세세하게 담은 광활한 자연 경관 및 거대한 건축물 배경을 화려하고 웅장한 그래픽으로 풀어냈으며, 유명 무협 영화감독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만들어낸 액션과 무협초식, 경공술 등으로 무협영화에 버금가는 연출을 구현했다.

    또한 PvP, PvE, 던전 및 레이드 콘텐츠와 최대 640명이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진영전 RvR 등 MMORPG의 핵심 콘텐츠를 모두 갖추고 있고, 신분, 낚시, 하우징, 항해를 이용한 무역과 해전 등 독창적인 시스템도 만나볼 수 있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프로듀서의 모바일 신작으로, 알 수 없는 사고로 현대 지구에서 공룡 시대로 넘어온 플레이어들이 거친 환경을 개척하며 가상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게임이다.

    야생의 환경에서 주어진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무한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제작과 건설, 요리, 농사 등 깊이 있는 생활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포트나이트 국내 서비스 시작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포트나이트’의 국내 오픈베타 서비스를 1월 23일부터 시작했다.

    ‘포트나이트’의 국내 서비스 개시와 함께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의 아시아 서버를 한국으로 이전했으며, 한국 사용자들은 한글화가 완료된 ’포트나이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PvP모드인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뿐만 아니라 PvE모드인 ‘포트나이트: 세이브 더 월드’ 역시 동시에 한글화되어 제공된다.

    ‘포트나이트’의 국내 서비스는 전 세계 동일 콘텐츠를 동시 출시하는 완전한 글로벌 원빌드 정책과 함께 Pay to Win 아이템 등 게임의 공정성을 해치는 비즈니스 모델 없이 진행되며, 핵 사용과 같은 불법 이용자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국내 서비스를 기념해 2주 내에 플레이하는 유저들 모두에게 배틀패스가 제공, 디자이너 브랜드 슈퍼로켓펀치와의 독점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든 ’포트나이트’ 한정판 맨투맨 티셔츠 등 한국 유저들만을 위한 특별한 런칭 이벤트도 진행해 관심을 받고 있다.

    조이시티, 글로벌 시장 공략할 신작 3종 공개

    조이시티가 1월 25일, 분당에 위치한 조이시티 본사에서 ‘2018 신작 라인업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조이시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Project BLESS Mobile’로 구성된 현재 개발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3종을 공개했다.

    김태곤 사단의 엔드림이 개발 중인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기존 창세기전 고유의 세계관을 살린 등장인물과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영지를 성장시키면서 영웅을 육성하고 아이템을 파밍, 제작, 강화하여 군비를 증강한 후 길드 단위의 대규모 전쟁을 진행하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글로벌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던 ‘건쉽배틀’의 IP를 활용한 밀리터리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는 현대전을 배경으로 하여 사실적인 그래픽과 함께 해군과 공군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다양한 전략 패턴에 따라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전략성이 가미된 것이 특징인 작품이다.

    모바일 MMORPG ‘Project BLESS Mobile’은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블레스 온라인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온라인과는 전혀 다른 전투 스타일 및 콘텐츠 시스템을 구현해 나가고 있으며,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하여 모바일 게임 최고의 그래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게임이다.

    넷마블문화재단 출범, 전문적인 사회공헌활동 전개

    넷마블게임즈가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넷마블문화재단’을 1월 23일 공식 출범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이번 재단 출범을 통해 ‘문화만들기(게임문화체험관 등)’, ‘인재키우기(게임아카데미 등)’, ‘마음나누기(기부 및 봉사활동 등)’으로 구분된 사회공헌활동을 고도화, 전문화 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넷마블은 오는 2020년 신사옥 완공 시기에 재단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게임 박물관을 비롯해 대규모 도서관, 게임 캐릭터 공원, 지역 청소년 교육을 위한 게임아카데미 등 교육기관을 설립한다.

    글로벌 게임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는 보다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창사 초기부터 지속해온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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