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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그룹 계열사 가온전선 자회사로 편입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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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24 21:40:36

    LS전선이 그룹 계열사인 가온전선을 자회사로 편입한다.

    LS전선은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등 가온전선의 개인 대주주 보유 지분 37.62% 가운데 31.59% (131만4336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LS전선이 가온전선의 최대주주가 된다. 총 인수 규모는 약 303억 원이다.

    LS전선은 자금 조달을 위해 LS전선아시아 지분 57% 중 약 7% (215만6790 주)를 구자홍 회장 등에게 매각한다. 총 거래 규모는 약 139억 원이다.

    LS전선과 가온전선은 향후 독립적으로 사업을 운영하지만 주요 원자재 구매시 공동 협상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R&D 분야 선도기술 교차 활용 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LS전선 측은 밝혔다.

    LS전선은 전세계 100개 국 이상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해저 및 지중 케이블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며 해외 매출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글로벌 케이블 기업이다. 가온전선은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중저압과 통신 케이블 등을 주력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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