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북한 예술단장 현송월 방한에 '들썩'


  • 장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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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22 14:48:20

    (베타뉴스=장관섭 기자) 북한 예술단이 평창 올림픽 공연 장소 사전 점검을 위해 한국에 도착하자 21일(현지시간) 많은 이들이 큰 관심을 드러냈다.

    언론은 예술단 단장인 현송월의 모든 움직임을 따라다녔다.

    현송월은 모피 머플러를 두루고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일거수일투족을 좇는 카메라 시선에도 당황해하지 않았다.

    (현송월 ⓒ AFP/GNN뉴스통신/베타뉴스)

    2000년대 북한의 인기 가수인 현송월은 현재는 예술단 단장이자 북한 인민당 중앙위원회의 대체 위원으로 정치적으로도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현송월은 북한의 걸그룹으로 일컬어지는 10명으로 구성된 모란봉 악단을 이끌고 있다. 모란봉 악단의 공연 참가 여부는 언급되지 않았으며, 관현악단과 응원단이 파견될 예정이다.

    한편, 현송월에 대한 열띤 취재 경쟁 속에서 그의 얼굴 표정이나 패션 스타일 등이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한 패션 전문가는 현송월의 패션에 대해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영부인의 스타일을 따라 한 것 같다. 퍼를 두르고 부유한 이미지를 풍기려 했다”고 언급했다.


    베타뉴스 장관섭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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