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애플, 포춘 '가장 존경받는 기업' 순위서 11년 연속 수위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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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20 03:57:21

    애플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2018' 순위에서 11년 연속 수위 자리를 지켰다.

    19일(이하 현지시간) 포춘에 따르면 올해는 1~3위까지 모두 IT 기업들이 차지했다. 애플은 1위였고 2위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3위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아마존은 지난해부터 2년 연속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알파벳은 지난해 6위에서 무려 3단계나 상승했다.

    4위는 지난해와 같은 4위는 버크셔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가, 5위는 전년 3위에서 두 계단 하락한 스타벅스가 각각 차지했다. 6~10위는 월트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 사우스웨스트 항공, 페덱스, JP모건 체이스로 선정됐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순위는 포춘이 1997년부터 매해 680개사를 대상으로 각 업계의 이사와 임원, 애널리스트가 9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받은 것을 점수로 매긴 결과다.

    이 680개사는 미국 매출 상위 1000개사와 미국 이외의 기업 중 포춘 글로벌500에 이름을 올린 매출 100억 달러 이상의 기업을 합친 1,500개 가운데 선정된 기업이다.
     
    포춘은 이들 기업 중 업계 전문가가 점수를 매긴 상위 20%와 지난해 순위에서 상위 25%에 포함된 기업을 집계한 뒤, 각 산업계 이사와 임원, 애널리스트 3,900명이 선정한 '가장 가장 존경하는 기업 10개사'를 합산해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TOP 5는 애플, 아마존, 스타벅스, 버크셔해서웨이, 월트디즈니였다.

    이미지 출처 : 포춘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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