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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주인공' MV 속 길쭉한 춤선 '역시 47kg·110cm'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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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9 17:25:22

    선미가 신곡 '주인공'으로 컴백한 가운데, 신곡 뮤직비디오도 관심을 받고 있다.

    선미는 지난 18일 열린 '주인공'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가시나’ 티저에서는 꽃이 불에 타고 있고, ‘주인공’에서는 꽃이 얼어 있다. 너무 사랑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 얼음이 깨지면서 꽃이 불에 타오르는 거다. 그리고 ‘가시나’가 빨간색이었다면 ‘주인공’은 파란색이다”라고 신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선미 '주인공' 뮤직비디오에서는 긴 팔다리를 이용해 쭉쭉 뻗는 안무가 돋보인다. 자신만의 섹시미를 내뿜는 선미는 "뭐가 잘 어울리고 안 어울리는지 나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글래머러스한 몸매도 아니다 보니 몸매를 부각해 섹시함을 표현하기보다 다른 걸 찾았다. 부모님이 물려주신 팔다리로 예쁜 선을 만들고, 정말 연기를 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선미는 '주인공' 뮤직비디오에서 넘어지는 장면에 대해 "지막에 비가 오는 장면은 살수차로 비를 뿌린 건데 넘어지지 말라고 밑에 사포를 다 깔아주셨다. 그런데 내가 육상선수 출신이다 보니, 가속이 붙어서 안 멈춰지는 거다. 원래 사포를 한 번 밟고 점프를 해야 하는데 그냥 뛰어 넘어서 넘어졌다. (웃음) 촬영 본을 봤는데 저 장면이 더 처절한 느낌이 들어서 다 써달라고 했다"고 비화를 털어놨다.

    육상선수 출신에 긴 다리의 장점을 지니고 있는 선미는 실제로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선미는 2013년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2008년 '노바디' 활동 당시 몸무게가 40kg 정도였다. 너무 바쁜 스케줄에 몸무게가 계속 빠졌다"며 "내가 보기에도 내 자신이 너무 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당시 선미는 "컴백을 하면서 건강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살을 찌웠다. 지금은 46~47kg 정도 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선미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키 166cm에 다리 길이만 110cm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선미 '주인공'은 표절 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곡을 작업한 테디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 선미 주인공(사진=주인공 뮤직비디오 캡처)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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