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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아이스맨" 별명 얻어, 이유 보니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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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8 13:47:17

    정현이 호주 오픈 2회전 경기를 앞두고 국내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현은 테니스 선수 출신 정석진 감독 아들로 형 정홍도 테니스 선수라 남다른 유전자에 실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정현에 대한 해외 평가도 주목할만하다. 정현이 지난해 한국선수로는 14년 10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첫 우승을 했을 당시 외신은 그를 높이 평가했다.

    당시 경기 후 ATP 공식 홈페이지는 정현에 대해 "정현이 5전 전승을 거두며 완벽한 우승을 일궜다"며 "루블레프는 ATP 투어에서 우승한 적이 있고, 정현은 투어 레벨에서 4강까지 오른 것이 전부였다. 정현은 피에라 밀라노 코트가 가득 찬 중암감 속에서도 루블레프보다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현은 그가 늘 쓰는 안경 때문에 '교수'라는 별명이 있다"며 이날 그의 경기가 교수다웠다고 평가했다.

    그런가 하면 로이터 통신은 정현의 우승 소식을 전하면서 그에게 "한국의 아이스 맨"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기도 했다.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정현의 평정심을 칭찬한 별명이다.

    ▲ (사진=정현 인스타그램)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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