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우리 경제가 3%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직전 전망인 지난해 10월 2.9%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이다.

18일 한국은행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점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3%로 제시했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 이후 낸 통화정책방향 자료에서 “국내 경제가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소비가 완만하게 개선되면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국내 경제는 금년에도 3%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