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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고개 숙이게 만든 이는 최일구 뿐?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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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8 09:22:46

    MBC 최승호 사장이 배현진 전 앵커를 언급해 눈길을 모은다.

    최승호 사장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최 사장은 “MBC가 잃어버린 신뢰를 찾는 과정에서 배현진이 다시 뉴스에 출연하거나 중심으로 활동할 수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배현진 전 앵커의 거취에 대해 최 사장은 “잘 모르겠다. 본인의 뜻을 감안하고 회사의 필요도를 감안해서 추후에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과거 MBC 배현진 아나운서의 방송사고가 눈길을 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최일구 아나운서와 함께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던 도중 웃음을 참지 못하고 끝내 고개를 숙여 방송사고를 낸 바 있다.

    당시 최일구 앵커는 클로징 멘트 도중 영구 말투로 “내가 내일은 영구의 심형래 감독을 만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멘트를 받은 배현진 아나운서는 “나도 기대된다”고 말함과 동시에 끝내 웃음을 참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앞전에도 최일구 앵커는 말레이곰 탈출 소식을 전하면서 “말레이곰 도망가지 말레이”라고 말해 생방송 도중 배현진 아나운서가 웃음을 터트렸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ashy**** 배현진은 전 정권의 마스코트처럼 되어버려서 다른 곳으로 가기도 힘들거니와 정권이 바뀌어도 MBC 내에서 뉴스하기는 힘들 듯. 쟤를 기용했다가는 탄핵된 박근혜를 부활시키는 것처럼 되거든.” “003d**** 배현진은 쫓아내지 말고 품어라. 그리고 자기 대신 선배들이 고생했던 부서로 발령해라.” “tngk**** 배현진은 요새 뭐함? 기자 하냐?” “moom**** 이것도 뒤에 보면 적폐. 아니 자기들 입맛에 맞는 것만하는 게 새로 태어나?????정말 무슨 논리인가?? 그냥 방송엔 정치꾼들 끼면 망” “jh75**** MBC가 원칙적인 방송사가 되었음~~ 본보기는 되야 한다” “dbse**** 지금 mbc는 중립 지키냐??? 박원순 나오고 보수까기 바쁜데??? 그냥 보수옹호하다가 이제 진보 옹호하는 언론기관 된거야 근데 그걸 고친다고 이야기하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 (사진=MBC 방송화면)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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