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명박 무슨 말할까, 최측근 비롯 스스로 밝힌 입장들 눈길


  • 한정수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1-17 16:22:46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7일 5시께 입장을 밝힌다.

    이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 및 이명박 전 대통령 측근들이 그간 언급한 발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바레인 출국 전 "지난 6개월 적폐청산이라는 명목으로 행해지는 것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 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정부 행보를 직접 비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측근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출국하기 전 남긴 말에 대해 "출국 때 하고 싶은 말을 다 한 건 아니다. 강한 메시지를 던졌으니 현 정부와 여론 반응을 보고 대응할 것"이라 전했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은 귀국 후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16일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6일 MBC 라디오 ‘양지열의 시선집중’에서 MB 정권 당시 여러 의혹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김 전 수석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수사기관인 검찰이 확정되지 않은 혐의 내용이나 추측을 언론에 흘려서 보도 하는것"이라고 했고 다스 소유주 논란과 관련해선 "이 전 대통령은 다스의 주식을 단 한 주도 갖고 있지 않는데, (이 전 대통령이 다스 실소유주라는 주장은) 우리 경제를 완벽하게 부인하는 우스꽝스러운 주장"이라 반박했다.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공동대표도 이명박 전 대통령 다스 논란과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은 돈 문제 결벽증이 있다. 다스 수사는 정치보복"이라 주장했다.

    그런가 하면 이명박 정부에서 정무수석을 지낸 박형준 교수는 '썰전' 방송 중 유시민 작가에게 "다스는 누구거냐"는 질문을 받고 "검찰과 특검의 조사 결과 다스는 이명박 대통령 것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저는 다스가 이명박 대통령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 소유가 아니면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다"고 맞받아쳤다.

    박형준 교수는 "천안함 폭침이나 김광석 사건과 마찬가지로 편향된 탐사보도가 여론몰이를 주도하고 있다"며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도 조직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의문을

    ▲ (사진=JTBC 방송화면)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9739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