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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선수촌 방문한 文…"女국가대표 눈물 닦아줘"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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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7 15:48:33

    문재인 대통령의 진천 선수촌 방문 당시 한 여성 국가대표 선수가 눈물을 흘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늘(17일) 문재인 대통령은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국가대표팀 선수촌을 찾았다. 이날 문 대통령은 진천 선수촌 방문 현장에서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진천 선수촌에 문 대통령이 방문하자 여자기계체조 국가대표 이윤주 선수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진천 선수촌 방문에 그동안 쌓였던 고통스런 훈련이 주마등처럼 스쳐간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진천 선수촌을 방문해 다양한 종목에서 훈련중인 선수들을 일일히 만나 악수를 가졌다. 특히 선수촌 식당을 찾아 김기성·신소정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선수와 황대헌·최민정 등 쇼트트랙 대표선수, 김광진 스키 대표선수, 이기정 컬링믹스더블 대표선수 등과 오찬을 가졌다는 전언이다..

    문 대통령은 남북한 단일팀 구성이 논의 중인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훈련 장면을 참관하기도 했다. 아이스하키팀 선수들이 남북한 단일팀 구성에 따라 출전 기회가 줄어들 거란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되는 지점이다.

    (사진=청와대)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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