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환경을 가리지 않는 전천후 콤팩트 프로젝터, 유환아이텍 파나소닉 PT-VX51K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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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7 13:51:38

    영상 출력을 위해서는 보통 TV나 모니터를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이런 크기보다 더 큰 화면이 필요할 때가 있기 마련이다. 가정에서 홈시어터 환경을 구성할 때나 기업에서 회의 또는 PT(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때, 학교나 학원 등 교육용 대형 화면이 필요할 때 등 많은 곳에서 대형 화면을 필요로 한다.

    이런 때 보다 경제적으로 대형 화면을 만들어 주는 제품이 바로 프로젝터다. 디스플레이의 화면은 커지지만 두께는 얇아지고 회로는 더욱 소형화되고 있다. 프로젝터 역시 마찬가지다. 전문가급 제품이라도 점점 작아지고 있지만 그 성능은 오히려 높아진다.

    그렇지만 제대로 만든 제품이 아니라면 사용에 많은 제약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빛을 투과해 화면을 뿌려주기에 가격이 낮은 제품의 경우 형광등 아래서도 화면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럼 어떤 프로젝터를 구입해야 할까. 유환아이텍이 국내 선보이고 있는 파나소닉의 프로젝터는 대형화면을 원하는 곳에 제 몫을 톡톡히 할 것이다.

    ▲ 전문가급이지만 작은 크기를 자랑하는 파나소닉의 메인스트림급 프로젝터 PT-VX51K

    파나소닉의 한국 공식 유통사인 유환아이텍(UIT, www.uhitech.co.kr)이 선보인 PT-VX51K는 유선형 디자인과 작은 크기, 화이트톤의 색상으로 산뜻한 생김새를 가졌지만 5,000 안시루멘의 짱짱한 밝기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형광등 아래서도 선명한 대형화면을 만들어주며, 이동이 간편하기에 기업의 회의실이나 교육용으로도 그만이다. 또 홈시어터 환경을 만들려는 이들에게도 매우 매력적인 제품으로 다가갈 것이다.

    ■ 산뜻한 생김새 속에 감춰진 강력한 성능의 프로젝터

    ▲ 작은 크기로 이동이 용이하며 깔끔한 생김새로 완성도를 높였다

    파나소닉 PT-VX51K는 가로 389mm, 세로 322mm, 높이 125mm의 작은 크기를 가졌으며 무게는 약 4.8kg으로 보관이 용이하며, 일반 대형 프로젝터와 다르게 누구나 무리 없이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작고 가볍다. 특히 화이트톤의 유선형 디자인은 장소에 구애 없이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범용성까지 챙겼다.

    ▲ 렌즈부가 안으로 들어가 있어 관리가 더욱 편하다

    보통 많은 프로젝터의 렌즈부가 돌출되어 캡을 씌우지 않으면 보관이나 이동 시 불편한 점이 있다. 이에 비해 파나소닉 PT-VX51K는 렌즈부가 안으로 들어가 있어 이동 시 먼지나 지문에서 보다 자유롭다. 또 캡을 씌워도 돌출부가 없기에 보관도 훨씬 간편하다. 특히 투사 거리를 조절할 수 있는 포커스 기능을 렌즈의 링을 돌려 조절할 수 있는 직관성까지 갖췄다.

    ▲ 화면 높이를 본체 이동없이 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파나소닉 PT-VX51K의 윗면에는 전문가급 모델로 프로젝터 적용 기술 중 고급 기술인 렌즈 시프트를 적용했다. 조작부 옆의 다이얼을 통해 본체를 움직이지 않고도 렌즈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 프로젝터의 조작이 모두 가능하게 구성된 본체 조작부

    또한 본체 윗면에는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키가 제공된다. 많은 제품이 리모컨 사용빈도가 높기에 대부분의 기능을 리모컨으로만 조작할 수 있게 구성하는 것과 비교하면 이 또한 차별화된 부분이라고 하겠다. 특히 회의실 데스크에서 조작할 일이 있다면 파나소닉PT-VX51K는 보다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리모컨도 함께 제공되며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 프레젠테이션 시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P-타임 기능

    특히 리모컨에는 사용 중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더해졌다. 이에 더해 재생 중인 영상 콘텐츠를 일시정지할 수 있는 프리즈(Freeze) 기능이나 AV 뮤트(Mute) 버튼을 통해 가능한 음소거 기능, 화면을 확대하는 D-줌(Zoom), PT 시 시간 측정이 가능한 타이머 P-타임(P-Time)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 다양한 AV 입출력 단자를 갖춰 뛰어난 범용성을 보인다

    작은 크기의 파나소닉 PT-VX51K는 뒷면을 꽉 채우는 풍부한 영상·음성 입출력 단자가 제공된다. 2개의 HDMI(입력) 단자를 비롯해 2개의 D-Sub(1개는 입출력 겸용) 단자, 그리고 컴포지트 단자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유선 랜 단자를 비롯해 PC와 바로 연결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USB 단자까지 마련되어 있다.

    ■ 램프와 먼지필터의 수명은 최대 7,000 시간으로 유지비 절감까지

    ▲ 파나소닉 PT-VX51K는 넉넉한 사용시간을 보장한다

    프로젝터의 유지비 중 가장 큰 부분은 차지하는 것이 바로 램프다. 빛을 직접 쏴주는 램프는 특히 밝기가 높은 제품일수록 그 수명이 짧기 마련이다. 파나소닉 PT-VX51K는 5,000 안시루멘의 밝기를 가진 고성능 프로젝터임에도 저전력 모드를 통해 램프 수명 연장이 가능한 제품이다.

    파나소닉 PT-VX51K는 일반 모드에서는 약 5,000시간, ECO 1 모드에서는 약 6,000 시간, ECO 2 모드에서는 약 7,000시간의 램프 수명을 보인다. ECO 모드에서는 밝기가 약간 줄어들지만 실내조명 아래에서는 크게 차이는 없다. 프로젝터에서 가장 큰 비용이 지출되는 램프의 수명이 길다는 점은 프로젝터 구입을 염두에 둔 이들에게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 유지보수가 간편한 먼지 필터는 2회까지 세척 후 재활용이 가능하다

    전문가급 프로젝터에는 대부분 먼지필터가 들어가 있다. 프로젝터 자체가 발열이 있는 제품이다보니 작동 중 지속적으로 흡기와 배기를 하게 된다. 때문에 먼지필터는 프로젝터의 전체적인 수명에 적잖은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다. 파나소닉 PT-VX51K 역시 측면에 큼직한 먼지필터가 마련되어 있다. 타사 제품과 다른 점이라면 이 먼지필터가 1회용이 아닌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파나소닉 PT-VX51K의 먼지필터 수명도 램프와 같이 최대 7,000시간 정도로 넉넉하지만, 주목해야할 점은 한 번 쓰고 버리지 않는다. 2회(권장)까지 세척이 가능하며, 큰 오염이 없을 경우 더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런 재활용 필터는 프로젝터의 유지비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 선명한 화질로 어떤 장소에서도 대형 화면의 감동을 선사한다

    ‘5,000 안시루멘’이라 해도 실제 밝기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바로 오는 이들은 드물 것이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5,000 안시루멘 급의 프로젝터는 실내에서는 조명의 밝기에 상관없이 선명한 화면을 만들어 주고 야외 자연광 아래에서도 어느 정도의 시인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5,000 안시루멘의 밝기를 갖춘 파나소닉 PT-VX51K는 대형화면이 필요한 대부분의 환경에 대응한다.

    ▲ 실내조명 바로 아래에서도 선명한 색감을 보여주는 파나소닉 PT-VX51K

    ▲ 자연광이 들어오는 환경에서도 역시 생생한 화면을 만들어 낸다

    파나소닉 PT-VX51K이 실제 화면을 만드는 내부 LCD는 0.63인치 크기의 XGA(1,024 x 768) 해상도를 갖춘 투명 디스플레이다. 램프의 빛이 투과되며 대형화면을 만들어 주며 종횡비는 4:3이다. 영상은 480i(60프레임)부터 1080p(60프레임) 지원하며, 화면 크기는 거리에 따라 최소 30형에서 최대 300형의 대형 화면까지 만들어 낸다.

    이런 대형 화면을 5,000 안시루멘의 밝기와 16,000:1의 높은 명암비(콘트라스트)로 선명한 화면과 풍부한 색감의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밝기와는 별개로 명암비는 실제 색감에 큰 영향을 끼친다. 명암비가 높을수록 더욱 많은 색감을 사용자가 느낄 수 있게 되기 때 때문이다. 파나소닉 PT-VX51K는 대부분의 환경에서 큰 화면과 생생한 색감을 전달한다.

    이에 더해 음성 소스 입력을 받는 만큼 자체 스피커를 갖추고 있다. 최대 10W 출력의 스피커는 별도의 사운드 시스템이 없는 환경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 다양한 키스톤 모드 지원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고급형 프로젝터일수록 더욱 많은 키스톤 모드를 제공한다. 파나소닉 PT-VX51K는 전문가급 제품인만큼, 사다리꼴부터 곡면, 모서리 보정까지 가능한 다양한 키스톤 모드를 갖춰 어떤 환경에서도 정확한 화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 파나소닉만의 데이라이트 뷰 기능으로 실내조명에 더욱 강하다

    특히 주목해야할 점은 파나소닉의 독자 기술인 데이라이트 뷰(Daylight View)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프로젝터의 조도센서가 실내 환경의 밝기를 측정해 밝을 때와 어두울 때 최상의 화면을 자동으로 만들어 준다. 특히 데이라이트 뷰는 파나소닉 PT-VX51K가 속한 PT-VZ580 시리즈부터 ‘자동’ 기능을 지원하기에 사용자가 느끼는 화면 품질을 더욱 높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기본기부터 다른 전문가급 프로젝터, 파나소닉 PT-VX51K

    프로젝터는 많은 곳에서 쓰이고 있다. 기업과 학교, 학원을 비롯해 쇼핑몰의 디스플레이 광고나 프렌차이즈 커피숍과 같은 곳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또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 영상 콘텐츠를 좋아하는 일반 사용자 역시 홈시어터 환경을 꾸밀 때 고성능 프로젝터를 고려한다. 이렇듯 프로젝터를 필요로 하는 곳은 많은 만큼,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는 이들 역시 많다.

    유환아이텍이 국내 선보인 파나소닉 PT-VX51K는 위에서 언급한 모든 곳에서 충분한 성능을 선사할 만한 제품이다. 5,000 안시루멘의 밝기와 16,000:1의 명암비, 편의성 높은 설계와 유지비 절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7,000 시간의 수명을 가진 램프와 먼지필터까지 다양한 장점을 두루 갖췄다.

    무엇보다 강력한 성능에도 이동과 보관이 용이한 포터블형으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파나소닉 PT-VX51K는 큰 매력을 보이는 제품이다. 프로젝터 구입을 고려하는 곳이라면 작은 크기와 강력한 성능을 두루 갖춘 파나소닉 PT-VX51K에 주목해 보자.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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