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 불릿

포드는 13일(현지 시간) 개막한 ‘2018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스페셜 모델 포드 머스탱 불릿(Bullitt)과 2019 올-뉴 포드 레인저(Ranger), 올-뉴 포드 엣지 ST(Edge ST), 그리고 F-150 디젤 등 신규 모델들을 공개했다.

포드는 1968년 발표된 스티브 맥퀸 주연의 영화 ‘불릿(Bullitt)’의 5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스페셜 모델 - 2019년형 머스탱 불릿을 공개했다. 영화에서 머스탱은 영화사에서 유명한 자동차 추격씬의 하나로 평가받는 샌프란시스코 추격신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5.0 리터 V8 엔진이 탑재된 머스탱 불릿은 최소 475마력, 420lb.ft의 토크, 163mph의 최고 속도를 구현한다.1968년 영화에 등장한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외관 디자인에는 다크 하이랜드 그린(Dark Highland Green) 컬러를 적용했으며, 내부에는 12인치 디지털 LCD 계기판과 레카로사의 검은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올-뉴 포드 레인저는 ‘Built Ford Tough’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단단한 차체 및 최첨단 운전 보조기술이 탑재됐다.

특히, 견고한 고강도 철골 구조를 기반으로 포드만의 2.3L 에코부스트 엔진, 10단 자동 변속장치를 탑재했다.

포드 F-150 디젤

포드는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SUV 판매수를 자랑하는 올-뉴 엣지 ST를 공개하면서 자사 SUV 라인업에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고성능 브랜드 ST를 추가했다.

포드 퍼포먼스팀이 주행한 첫 SUV인 올-뉴 엣지 ST는 동급에서 가장 강력한 V6 엔진과 함께 335마력과 최대 380lb.ft의 높은 토크를 발휘하는 2.7 리터 트윈 터보차지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했다.

포드는 이번 2018 북미모터쇼에서 미국 지역 베스트셀링 트럭인 F-150의 파워 스트로크 디젤 엔진 모델을 선보였다. EPA 기준 고속도로 연비 30mpg를 기록했다.

올-뉴 포드 엣지 ST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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