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닥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15년 8개월만에 890선을 넘어섰다.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8.56포인트(2.13%) 오른 891.61로 거래를 마쳤다.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15일 코스닥지수가 18.56포인트 오르며 891.61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외국인이 1751억원을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외국인은 올해 들어 이틀을 제외하고 모두 매수 우위를 보여왔다.장 초반 매수세를 이끌던 개인은 1242억원 순매도로 장을 마쳤고 기관은 282억원 순매도 했다. 이날 정부가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 입장’ 브리핑에서 “법무부의 거래소 폐쇄 방안은 지난해 법무부가 제시한 투기 억제 대책 중 하나로 범정부 차원에서 충분한 협의과 의견 조율과정을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거래소 폐쇄입장에서 한발 물러서자 가상화폐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SCI평가정보와 버추얼텍, 우리기술투자가 각각 상한가인 4565원, 2385원, 216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활성화 대책의 주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이는 바이오 관련주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이로메드가 상한가인 23만7000원으로 장을 마친 데 이어 셀트리온 그룹주가 동반 상승으로 주가 상승에 앞장섰다. 셀트리온은 2.49% 오른 35만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셀트리온 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억역시 각각 22.45%, 3.85% 올랐다.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4거래인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전날보다 0.29% 오른 2503.73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