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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1인 가구 트렌드 반영한 설 상품 세트 출시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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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5 16: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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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가구 증가라는 인구 구조의 변화가 명절 선물세트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나홀로족 등 1인 가구의 소비 특성을 반영한 상품 구색을 강화한  550여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고 특히 가성비를 뛰어넘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심비 높은 선물들로 소비자의 만족과 감성까지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맛ㆍ품질 우수한 실속형 소포장 상품

    세븐일레븐은 1인 가구 등이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ㆍ소포장 상품의 구성비를 지난해 설 보다 두 배 가량 확대했다.

    먼저 요리 수준의 다양한 메뉴를 반찬 겸 안주로 간편히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소포장 간편식 ‘천하일미 탕수육원’과 ‘바베큐폭립’, ‘육개장 칼국수’ 등 5만~6만원로 판매한다.

    혼술족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각종 치즈와 그린 올리브, 살라미 등 7가지의 소용량 안주로 구성된 ‘혼술세트’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1~2인 가구의 한 끼 식사의 양으로 구성된 소포장 곡물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2만원대의 ‘고시히카리 선물세트4.5kg’는 고급 품종의 고시히카리 쌀을 150g씩 소포장한 상품으로 별도의 세척 없이 바로 밥을 지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혼합곡 선물세트1.2kg(1만3000원)’는 귀리, 현미, 찹쌀, 렌틸콩, 서리태 등 다양한 잡곡을 혼합해 40g씩 포장했으며, 1~2인분의 쌀과 섞어 먹기 좋은 양으로 구성됐다. 

    이제는 가심비 시대…만족 더한 선물세트

    세븐일레븐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심비 높은 상품도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마련했다. 가심비는 가격 대비 만족과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를 말한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큰 이슈가 된 휴대용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인 ‘지니103 무선마이크’를 2만원대로 마련했다.

    블루투스를 이용해 노래방기기처럼 원하는 음악을 틀고 노래를 부를 수 있으며 녹음도 가능하다. 휴대용 음성 통역기 ‘매직톡(11만7000원)’도 선보인다. 스마트폰에 통역 전용 앱을 깔고 블루투스로 연동하면 영어와 중국어, 일어 등 다양한 외국어를 통역해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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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대비 만족과 가치가 좋은 가심비 높은 상품들.


    깨끗한 두피와 건강한 모발을 위한 남성전용 고체샴푸 ‘두피중심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실리콘, 착색염료, 계면활성제 등의 두피에 자극이 되는 성분을 뺀 상품으로 샴푸와 브러쉬, 받침대, 케이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설 선물도 친근한 캐릭터 상품으로

    세븐일레븐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4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선물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무릎담요에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가 디자인된 ‘카카오프렌즈 무릎담요’와 차량에서도 휴대폰 등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라인프렌즈 차량용 급속 충전기’, 이모티콘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오버액션토끼를 활용한 ‘오버액션토끼 보조배터리’, 헬로키티 캐릭터의 깜찍한 모습을 그대로 담은 ‘헬로키티 마우스 장패드’ 등 이다.

    한편 이번 설부터 김영란 법이 개정되면서 농축수산물 선물 한도 금액이 상향 조정됨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 종류도 약 20%가량 확대했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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