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프리뷰] 패 레볼루션, 치우천왕과 헌원황제의 고대 전쟁 속으로


  • 이승희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1-15 09:36:47

    이국의 군신 '치우', 하국의 황제 '현원', 묘국의 국왕 '아신' 등 3개 종족을 기반으로, 한국 무협의 대표 작가인 야설록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온라인 MMORPG '패 온라인'. 하지만 아쉽게도 여러가지 문제로 2010년 5월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고, 다시 돌아올 것으로 약속했다.

    그리고 2018년 '패 온라인'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리메이크한 '패 레볼루션'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패 레볼루션'은 아시안판타지를 배경으로 레트로 스타일의 게임플레이를 추구하는 MMORPG다.

    무협에 어울리는 복장이나 무기에 의존하던 기존 동양계 게임과는 달리 고대로부터 전승되어 온 신화와 전설을 주된 소재로 하고 있으며, 고대 동아시아의 두 영웅 치우천왕과 헌원황제의 패권을 둘러싼 탁록대전을 핵심 콘텐츠로 고대 전쟁의 실질적 체험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역사 기반의 동양 세계관

    '패 레볼루션'은 환단고기, 규원사화, 산해경 등의 고서에 착안하여 4,700여년 전 동북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동양 판타지 시나리오를 구축했다.

    기존의 동양풍 MMORPG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깊이 있는 세계관을 창조, 역대 게임 역사상 가장 뛰어난 스토리 라인을 자랑하고 있다.

    MMORPG에 AOS를 접목

    기존 MMORPG의 지루한 레벨업과 천편일률적인 보스전을 타파하기 위해 AOS의 게임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기획에 반영한 것도 '패 레볼루션'의 특징이다.

    유저들은 최고 레벨에 도달하지 않았더라도 매일 최종 콘텐츠인 '탁록대전'에 참가하여 즐길 수 있다. 이국과 하국의 진영으로 나뉜 유저들은 AOS에 가까운 게임 룰에 따라 각기 최종 보스인 헌원과 치우를 토벌하기 위해 협력하고 또 경쟁한다. 유저들은 PvP를 통해서도 경험치와 아이템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모바일에 버금가는 편의성과 커뮤니티의 극대화

    최신 트렌드에 따라 상용화 기준으로 필드에서의 자동 사냥을 일정 부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부재 시에도 모바일 앱을 통해 자동 사냥의 상태를 확인하고 최소한의 조작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여 모바일 게임에 준하는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시각적인 측면과 전투 측면에 있어서도 피로도가 높은 백뷰 보다는 쿼터뷰를 채택했으며, 논타겟 전투보다는 타게팅이 고정된 전투방식으로 구현되어 유저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패 레볼루션'은 PvP 콘텐츠와 더불어 커뮤니티를 콘텐츠의 양대 핵심 축으로 개발하고 있다. 개별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변수를 통해 서로 연결되며, 강력한 문파 기능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진영간 필드 PK, 탁록대전 등 최상위 PvP콘텐츠으로 결속력을 극대화했다.

    또한 상용화 이후에는 공성전 및 문파연합 시스템으로 레트로 스타일 MMORPG의 모습을 완성할 예정이다. '패 레볼루션'은 2분기 비공개 테스트를 예정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9580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