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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우승 상품 현대차 '코나'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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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4 21:44:13

    중국 커재 9단과 세기의 바둑 대결에서 승리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이세돌 9단이 현대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차량 코나를 우승 상품으로 받는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세돌 9단은 지난 13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진행된 '2018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에서 293수 끝에 커제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 이세돌 9단<왼쪽>과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이 코나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현대차

    이번 대회 공식후원사인 현대차는 한국과 중국의 바둑팬은 물론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신형 벨로스터 등 신차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현대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총 1648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응원 메시지와 응원 음악을 접수 받았으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해비치 2박 숙박권(1등)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선정된 응원 메시지와 응원 음악은 신형 벨로스터에 적용된 신기술 '사운드하운드(SoundHound)' 등을 활용해 대국에 앞서 열린 개막식 현장에서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에게 전달됐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대회 현장에 올해 첫 신차인 신형 벨로스터의 랩핑카와 우승 상품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차량 코나를 전시하는 한편, 개그맨 허경환과 가수 소혜가 개막식 현장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인터넷 방송과 스마트폰으로 대회의 생생한 열기를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국은 '세기의 바둑 대국'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며 "인공지능 기반의 '사운드하운드' 응원 이벤트를 통해 이세돌 9단에게 큰 힘을 실어준 국내외 바둑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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