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서비스하고, KOG가 개발한 온라인 액션 RPG '엘소드'가 몬스터브레드 홍대점과 제휴를 맺고 테마형 카페 매장 '엘소드 카페'를 1월 11일부터 2월 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엘소드 카페'는 게임 엘소드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준비된 것으로 단순히 음료를 판매하던 카페가 게임 업체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엘소드 카페'는 캐릭터 얼굴을 넣은 아트 라떼 등 각종 신 메뉴 개발은 물론 캐릭터와 펫을 활용해 제작된 '봉제인형'과 '헤지호그' 캐릭터를 소재로 한 상품도 내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매장 입구에 설치된 공식 일러스트 액자는 사람들이 배경 사진을 찍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매뉴는 '엘소드' 유저들에게 가장 친숙한 펫인 '뽀루'와 '헤지호그'를 활용해 만든 쿠키, 게임 아이템을 그대로 재현한 엘리오스 스페셜 드링크, 불타는 스무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메뉴 주문 시 '3차 전직' 공식 일러스트를 담은 에어컵홀더가 함께 제공된다.

오픈 첫 주말을 맞은 1월 13일 오후 12시부터는 국내 코스프레팀인 RZ COS가 엘소드 캐릭터의 분장 및 의상을 재현하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인증샷 이벤트에서는 엘소드의 대표 캐릭터 '엘리시스'를 따라 하는 다양한 포즈와 표정의 사람들을 볼 수 있어 이색 풍경을 자아냈다.

현장에 참석한 KOG 이동신 디렉터는 "서비스 10주년을 함께 해주신 많은 유저분들이 게임 밖에서도 기억에 남는 즐거움을 나누실 수 있도록 엘소드카페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유저분들과 접점을 넓히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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