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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상승세 지속…제약· 바이오주 급등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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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2 12:00:43

    삼성바이오로직스 40만원 돌파
    한미약품도 신약기대감에 급등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도 새해들어 바이오ㆍ제약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새해부터 훨훨 나는 바이오·제약株…5거래일 연속 상승_1038171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의약품 업종지수는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최고점인 1만3175.31을 찍었다.

    바이오ㆍ제약주의 상승은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미약품이 주도하고 있다.

    작년 12월28일 37만1000원으로 마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새해 들어 40만원을 돌파하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강하게 형성된 기관투자자들의 매수 흐름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보험사들은 최근 한달간 삼성전자(순매수 금액 570억원) 다음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418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주가 상승바람을 타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스피 시가총액 톱10에 입성한 뒤 삼성물산과 삼성생명도 제치고 8위로 순항 중이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바이오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위탁생산(CMO)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올해 중 2공장 가동률이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2만5000원에서 48만원으로 올려잡았다.

    강 연구원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출시 제품인 베네팔리, 렌플렉시스, 온트루잔트가 유럽에서 시장점유율 확대로 적자 폭이 감소될 전망”이라며 “내년엔 북미 시장 진출 가속화에 따라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역시 작년 말 57만~58만원의 박스권을 유지하다가 새해 들어 60만원을 돌파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8~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6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하며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자리에서 비만ㆍ당뇨병 바이오 신약 7종, 항암 신약 12종, 면역질환 치료 신약 1종, 희귀질환 치료 혁신 신약 3종 등 총 25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라고 소개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력적인 파이프라인이 다수 임상에 진입해 R&D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한미약품의 주가가 향후 6개월간 시장수익률 대비 10% 포인트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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