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사이드와 러시아 서비스사인 이노바는 액션전략 MMORPG ‘킹덤언더파이어2’의 러시아 현지 정식 서비스를 오는 3월에 실시한다.

블루사이드와 이노바는 지난 2017년 3월, 킹덤언더파이어2의 러시아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부터 러시아 현지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최적의 현지화 작업에 힘을 기울여왔다.

이와 함께 양사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11월 30일부터는 3월의 정식 서비스 시점까지 계속되는 일정으로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현지의 테스트 분위기를 살펴보면 60만명 이상의 게이머들이 킹덤언더파이어2 러시아 공식 페이지에 접속해 테스트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의 테스트 결과 흥행 지표에서 중요시되는 평균 플레이시간과 유저 잔존율, 그리고 실시간 접속자 등 여러 지표에서 긍정적인 수치들이 감지되었으며, 정식 서비스 시 혜택이 주어지는 유료 상품인 ‘얼리 억세스 패키지’의 판매량도 상승하고 있다.

블루사이드 측은 호의적인 현지 분위기가 향후 정식 서비스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게임의 질적 볼륨을 향상시키고, 개선시켜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현재까지 구현되어 있는 수백 종의 병종, 만 개 이상의 유닛들로 진행하는 대규모 전쟁을 보다 촘촘하게 구현하는데 주력하며, 대규모 유저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서버 안정화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블루사이드의 김세정 대표는 “킹덤언더파이어2의 러시아 서비스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 유저들이 테스트를 경험하면서 불편했던 부분들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정식 서비스인 3월에는 한 단계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선보여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노바 측도 2018년 올해 첫 작품이자 기대의 타이틀로 킹덤언더파이어2를 전면에 내세우는데 공감대를 형성하며, ‘유저 몰이’를 본격화하고자 다채로운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정식 서비스에 맞춰 매월 300만명 이상의 러시아 유저들이 접속하는 게임 서비스 플랫폼 ‘포게임닷컴’에 킹덤언더파이어2를 적극적으로 노출시켜오고 있으며 현지 유력 채널을 통한 대규모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러시아 MMORPG 유저들의 관심 몰이에 집중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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