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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지난해 트럭시장 독무대 '볼보트럭'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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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1 17:46:08

    총 1743대로 점유율 39%...'특장차' 판매량 절반 이상 차지
    인천에서 시작된 '야간정비' 서비스 반응 좋아 '24시간' 고려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지난해 국내 트럭시장은 볼보의 독무대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처음으로 집계한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를 보면 1월부터 12월까지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뺏기지 않을 정도로 위세가 대단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볼보트럭은 지난해 총 1743대를 등록시키면서 점유율 39%를 차지했다. 특히 카고와 밴이 포함된 특장차는 958대로 판매의 절반 이상을 가져갔다.

    볼보트럭은 특장차를 '2020비전'을 위한 중요한 성장 엔진으로 염두해 두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볼보트럭 관계자는 "(볼보 섀시의) 내구성, 범용성이 좋아서 어떤 특장을 얹혀도 확장성이 좋다"라면서 "2015년 출시된 5톤급 중형섀시를 장착한 카고트럭이 천대 판매를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실적은) 특장업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세미나로 이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볼보트럭은 일년 내내 선두를 지켰던 비결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꼽았다. 특히 화물 등을 싣고 나르는 대형 화물차가 유독많은 인천지역에 지난해 7월 시범적으로 시행한 '야간정비' 서비스 반응이 좋았다는 것.

    동탄, 인천, 김해 직영서비스 센터를 포함해 14개 서비스센터에서 야간정비를 현재 자정까지 운영 중이며, 향후 3교대(24시간 정비)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트럭은 전기, LNG 등 친환경 연료에 대한 연구 투자와 함께 국내 도입을 앞당기고자 힘쓰고 있다. 이에 대해 볼보트럭 관계자는 "유럽시장에서 LNG트럭은 이미 상용화됐다"며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 디젤 운전자가 LNG차량으로 교체할 경우 생기는 문제점, 유럽과 다른 국내 규제 등이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친환경 모델 도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트럭은 올해 서비스 센터 확장 이전 및 신규 오픈, 안전 강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 20주년을 맞은 볼보트럭은 향후 새로운 20년을 바라보면서 (올해는) 신차 보다는 서비스 강화, 성장 가능성이 있는 5톤 트럭에 주력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야간정비 효과를 톡톡히 본 볼보트럭은 향후 24시간 정비를 통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인천 서비스 센터 이미지. © 볼보트럭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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