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영 농산물도매시장, 지난해 거래금액 1조원 돌파

변진성

입력 : 2018-01-11 17:21:27

[부산 베타뉴스=변진성 기자]지난해 부산시 공영도매시장 상장 거래실적이 1조 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시장 내부 농산물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법인별 거래금액 및 거래물량이 엄궁농산물도매시장 5,014억3천 6백만원 385,506톤, 반여농산물도매시장 4,699억 9천 9백만원 281,698톤, 화훼공판장 386억 8천 5백만원 116,438단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공영 공영도매시장 개장 첫해인 1994년 1,747억 원에 비해 무려 5.8배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부산시는 이 같은 성과가 난것에 대해 유통종사자가 합심해 산지출장, 출하장려금 지급, 정가·수의매매 확대 등을 통해 품질 좋은 농산물을 많이 유치한 결과로 보고 있다.

부산시는 시민들이 농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농산물 확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경영혁신을 통해 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을 더욱 많이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무엇보다 시민들께서 농산물도매시장을 사랑하고 아껴주셨기 때문이다"며 "농산물도매시장 거래금액 1조원 시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민들께서도 공영도매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