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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A모교수 성추행,성희롱 뒤늦게 제기, 파문확산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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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1 12:10:08

    최근 조선대 학생들의 단톡방 성희롱 사건에 이어 동 대학 A모 교수가 수년에 걸쳐 동료교수 및 직원 성추행 및 성희롱을 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표면화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A모 교수는 2016년 같은 과 모 여교수의 손등에 키스를 하는 등 성추행을 했으나, 교수재임용과 승진 등 소위 갑과 을의 입장에 처해 있는 피해자들의 상황 때문에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다는 의혹이 복수의 제보에 의해 제기됐다.

    제보에 따르면 A교수는 이 대학 다른 학과 B교수 에게도 공공의 장소에서 “사랑한다”고 말 하는 등 성희롱을 했던 정황도 밝혀졌다. 당시 미혼 이었던 B교수는 심한 모멸감을 느꼈고, A교수는 B교수에게 잘못했다고 사과를 해야 하는 등 수모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교수의 이 같은 행적은 이미 학내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일인데도 대학 측이 쉬쉬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일고 있다.

    이 대학 C 교수는 “피해자들이 일신상의 불이익이 두려워 피해 사실을 덮어두고 있는 까닭에 A교수의 일탈이 거듭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소위 총장 측근으로 분류되는 A교수의 우월한 신분 때문에 비리가 숨겨지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가해 당사자 의혹을 받고 있는 A교수는 “얼토당토않은 얘기다, 그런 기억도 없고,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조선대 본관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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