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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18년 황금개띠 기운 담은 1월 모바일 게임 기대작 풍성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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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1 09:31:55

    2018년, 60년만에 돌아오는 황금 개띠해인 무술년의 시작을 알리는 1월에 게임 업계도 황금 개띠의 좋은 기운을 받아 다양한 모바일 게임들이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유저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강력한 IP를 원작으로 한 게임부터 완전히 새로운 게임은 물론 퍼즐, 수집RPG, MMO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준비되어 있어 그 어느때보다 유저들에게는 풍성한, 업계에서는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넥슨, 열혈강호M과 듀랑고로 2018년의 포문을 열다

    1월 11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열혈강호M'은 국내 누적 판매 부수 600만 이상을 기록한 만화 열혈강호의 스토리를 게임 내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게임 플레이만으로도 원작의 감성을 전달하면서 등장 인물들의 다양한 외전 스토리까지 만나볼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버튼 조합형 연계기 시스템'과 스와이프 형식의 보다 직관적이고 빠른 '초식 시스템' 등으로 호쾌한 액션의 손맛과 컨트롤의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원작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던전인 '관문', 열혈강호의 숨겨진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턴제 전략 모드 '무림외전', 게임 내 다양한 특수 던전들이 제공되는 '도전 모드', 1:1 실시간 PvP '결투대회', 6:6 PvP '무림쟁패', 주단위로 진행되는 '비무대회' 등 도전과 경쟁이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는 게임 안에 무한한 자유를 제공하는 작품으로, 유저들이 게임 안에서 직접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콘텐츠로 기존 모바일 MMORPG와 차별화한 작품이다.

    특히 개발자가 만든 콘텐츠가 배치되어 경로를 따라 즐기는 것이 아니라 다채로운 자연, 무한한 땅, 공룡세계의 동물, 다양한 제작도구가 있는 월드를 제공하고, 이런 재료를 조합해 유저들의 입맛에 맞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많은 유저가 함께 모일 수 있는 광활한 하나의 공간으로 이뤄져 있어 마음에 드는 곳을 내 땅으로 만들고, 집을 짓고, 밭을 일구며, 부족을 만들기도 하고, 마을이 점점 커져 다른 부족과 친목을 하기도, 반목을 하기도 하는 현실적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게임 내 전투는 필수 요소가 아니며, 자유롭고 깊이 있는 제작과 건설, 요리, 농사 등 무궁무진한 생활 콘텐츠를 바탕으로 유저들이 자신만의 게임 속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이 '듀랑고'의 재미 요소라 할 수 있다.

    게임빌, 100:100 대규모 스케일을 자랑하는 로열블러드

    모바일 게임의 명가 게임빌은 자사의 핵심 인력 100명 이상을 투입해 2년 반 이상 기간을 들여 자체 개발한 모바일 MMORPG '로열블러드'를 1월 12일 정식 출시한다.

    정식 출시에 앞서 게임빌은 보름여 만에 사전 예약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유저들의 호응에 힘입어 18주년 창립 기념일인 1월 10일에 맞춰 사전 오픈 서비스를 시작했다.

    '로열블러드'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 주인공이 모험을 하고 흩어져 있던 망한 왕국의 조력자들을 모으면서 1인자가 되기 위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게임으로, 중간중간 스토리 연출을 삽입해 게임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100:100 규모의 'RvR', 500명 단위의 '대규모 길드 시스템', 돌발 임무로 명칭된 '이벤트 드리븐 시스템', '태세 전환'을 활용한 클래스별 역할 플레이, 수동 컨트롤로 협력을 유도하는 '보스 레이드' 등 기존 모바일 게임과 차별점이 많은 게임이다.

    게임빌은 '로열블러드'를 시작으로 수집형 전략 RPG '빛의 계승자', 육성형 3D RPG '자이언츠 워' 등 올해 약 10종의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선데이토즈, 인기 애니메이션에 퍼즐의 재미를 더한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

    '애니팡' 시리즈로 유명한 선데이토즈는 1월 9일 신작 게임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을 출시하며 2018년의 시작을 알렸다.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은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카툰네트워크를 통해 192개국, 4억명이 넘는 시청자들에게 방송되고 있는 '위 베어 베어스' IP를 활용해 원작 애니메이션 기반의 스토리에 퍼즐의 재미를 결합한 게임이다.

    애니메이션의 인기 캐릭터인 곰 삼형제가 전개하는 애니메이션 스토리를 어드벤처 장르의 높은 자유도와 함께 다채로운 퍼즐 요소를 더해 두뇌 플레이의 재미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스토리, 콘텐츠는 물론 캐릭터들의 음성과 배경 음악 등은 원작자인 카툰네트워크와의 협업으로 원작의 재미를 구현한 것도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의 장점이다.

    게임펍, 자동 성장 요소가 특징인 드래곤원정대

    '소녀함대', '파이널삼국지', '삼국지블러드'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여 온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게임펍은 신작 '드래곤원정대' 1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2D 도트 그래픽이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드래곤원정대'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신화, 역사 속 인물인 제우스, 나폴레옹, 손오공 등 180여 종의 캐릭터가 등장해 드래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풍 게임이다.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시키는 수집형 RPG를 기반으로 게임을 종료해도 경험치와 게임 머니가 지속적으로 쌓이는 자동 성장 요소가 결합되어 있다.

    이를 통해 자동 성장하는 요소가 존재해 부담없이 가볍게 플레이하면서 재미를 느끼고 싶어하는 유저는 물론 체력 소진 없이 메인 던전을 계속해서 플레이할 수 있는 만큼 유저 성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드래곤원정대'의 가장 큰 특징이다.

    '드래곤원정대'는 론칭에 맞춰 SNK의 대전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시라누이 마이를 비롯해 아사미야 아테나,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나코루루를 게임 내 캐릭터로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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