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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롯데’ 선포 후 첫 정기 임원인사…50대 CEO 전진 배치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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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0 15:30:13

    -황각규 부회장 승진ㆍ이봉철 사장 승진

    10일 롯데그룹이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신규 임원을 대거 발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롯데는 이날 롯데지주, 롯데쇼핑 등 유통ㆍ식품ㆍ서비스ㆍ금융 부문 등 20여개 주력 계열사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각 계열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임원인사를 확정했으며, 11일에도 10여개사 임원인사가 확정될 예정이다.

    ‘뉴롯데’ 선포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지난해 신설된 4개 부문의 BU체제를 유지하는 등 조직의 안정을 추구하겠다는 의지가 드러났다.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속 성장을 이루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미래를 발탁하는데 초점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