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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이미징코리아, 텔레컨버터 갖춘 FX포맷 초망원 줌 렌즈 공개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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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09 18:39:02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키타바타 히데유키)가 FX 포맷에 대응하는 초망원 줌 렌즈인 ‘AF-S NIKKOR 180-400mm f/4E TC1.4 FL ED VR’을 9일 전 세계 동시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자사의 일안리플렉스(SLR) 카메라용 니코르(NIKKOR) 렌즈 중 최초로 텔레컨버터를 내장한 것이 특징으로, 높은 해상력을 유지한 채 렌즈의 초점거리를 1.4배로 확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렌즈는 초점거리 망원 180mm부터 초망원 400mm까지 대응하며, 텔레컨버터를 사용할 경우 최대 560mm까지 광범위한 화각의 촬영이 가능해 줌 촬영이 필요한 스포츠 사진이나 야생동물, 보도사진 촬영 등에 적합하다.

    또 인체 공학 설계를 통해 텔레컨버터 사용 버튼을 그립부에서 가까운 곳에 배치해 한 손으로도 텔레컨버터 기능을 손쉽게 조작 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최신 광학 설계로 텔레컨버터를 내장하면서도 약 3,500g의 무게를 실현했으며, 먼지는 물론 물기, 기름 등 외부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조건에서도 최상의 촬영 환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보정하는 ED 렌즈를 8매 채용하고, 잔상이 남아 번져 보이는 고스트와 빛이 번져 보이는 플레어 현상도 감소시키는 나노 크리스탈 코팅을 적용해 뛰어난 묘사력을 갖췄다. 이외에도 촬영자를 위해 역동적인 순간에도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선명한 촬영을 할 수 있게 스포츠 VR 모드도 지원한다. 이 제품은 3월 출시 예정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는 “이번에 발표한 FX포맷 초망원 줌 렌즈는 니콘의 우수 광학기술과 최신 광학 설계를 접목해 최상의 결과물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초망원 거리에 있는 피사체를 손쉽게 담을 수 있어 전문가는 물론 일반 소비자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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