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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배후단지 일자리·물동량 창출 우수기업 유치키로


  • 변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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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08 19:24:19

    [부산 베타뉴스=변진성 기자]부산항만공사는 신규 조성되는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 일자리 창출과 물동량 집하 능력이 우수한 제조 기업, 글로벌 물류기업, 전자상거래 업체 등을 전략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항만배후단지에는 2030년까지 하역·보관 서비스 외에 조립, 가공, 라벨링, 포장 등 단계별로 8,457천㎡의 배후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하지만 앞서 웅동 배후단지에 입주한 67개 기업은 단순한 창고 기능에 머물러 있어 고용과 물동량 창출 등이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배후단지 본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 해 10월 관리규정을 개정하고, 고용·외국화물 유치, 창출·부가물류 등을 중심으로 입주기업의 사업실적을 평가하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또 입주기업 선정 시에도 부가가치와 고용 창출 실적과 계획에 중점을 두어 평가하도록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말 준공예정인 서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 506천㎡중 복합물류제조시설부지 312천㎡부터 일자리와 물동량 창출 능력이 우수한 국내외 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국내외 유망한 물류•제조 기업의 전략적 유치를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 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여러 가지 물류활동을 수행하여 부가가치를 더욱 높이고 많은 일자리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신항이 글로벌 복합 비즈니스형 항만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변진성 (gmc0503@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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