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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집 비운 사이 4천만원 금품 훔친 가사도우미 입건


  • 변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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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08 18:21:48

    [부산 베타뉴스=변진성 기자]일하던 집에서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4,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가사도우미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집주인이 상습절도 혐의로 A(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2시 20분께 부산 해운대구 B(53)씨의 집에 들어가 안방 금고에서 현금 220만 원을 훔치는 등 총 10차례에 걸쳐 4,0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최근 3년간 1주일에 1번씩 B씨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파트 내외부와 안방 금고 위에 설치된 CCTV를 토대로 A씨의 범행을 확인하고, 현금을 훔쳐 아파트를 빠져나오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베타뉴스 변진성 (gmc0503@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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