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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실외·내 렌더링 공개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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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07 09:34:42

    지난해 11월 운전석 측면부에 더해 실내 등 추가로 선보여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현대차가 신형 벨로스터 실외·내 렌더링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공개했던 운전석 쪽 측면부에 더해 전면부, 조수석 쪽 측면부, 후면부, 실내 렌더링 이미지를 추가로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 현대차가 7일 공개한 신형 벨로스터 실내 렌더링 이미지. © 현대차

    스포티한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해 역동적인 쿠페형 모습으로 탄생한 신형 벨로스터는 앞모습부터 시선을 끈다.

    신규 도입한 캐스캐이딩 그릴은 1세대 모델보다 밑단을 넓혀 크기를 키우고 차체 하단에 낮게 깔리도록 배치돼, 고성능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측면부는 차체를 낮추고 A필라를 뒤 쪽으로 당겨 프론트 후드를 길게 디자인해 차가 앞으로 돌진하는 듯한 스포티한 비율을 갖췄다.

    후면부는 벨로스터의 아이덴티티인 센터 싱글 트윈팁 머플러와 'ㅓ'자 3개가 연결된 형태의 새로운 리어램프를 적용했고 특히 상단의 리어 글라스에서부터 하단의 볼륨감 있는 트렁크 가니쉬까지 점점 넓어지는 라인은 탄탄하고 역동적인 뒷모습을 완성했다.

    비대칭적 요소를 실내로 도입한 운전자 중심의 내부는 모터바이크 컨셉에 스포티함을 더한 내장 디자인을 선보였다.

    운전자들이 볼륨감 있는 원형 계기판, 길고 슬림해진 크래시패드, 고성능 머슬카처럼 높아진 콘솔, 낮은 힙 포지션의 버킷시트 등을 통해 운전 몰입감을 높힐 수 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특히 인테리어 트림 컬러는 조수석 오른쪽 사이드 가니쉬부터 글로브 박스 상단을 거쳐 조수석과 운전석 사이의 크래시패드와 콘솔을 연결하는 센터 가니쉬까지 조수석 공간을 운전석과 색과 형태로 구분해 운전석의 독립성을 더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달 중순 열리는 '2018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국내는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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