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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시총 5.4조 '사상 최대'…바이오 종목 상승세 견인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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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06 19:30:01

    코넥스시장의 시가총액이 사상 첫 5조 4천억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는 6일 코넥스 시장 시가총액은 5조4517억원으로 종전 최고치(5조3086억원)을 약 1년 6개월만에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장일 이었던 지난 2013년 7월 1일 시가총액인 4689억원과 비교하면 약 12배가 증가한 것이다.

    종전 최고치 기록일 이후 코스닥 이전상장에 따른 시가총액 감소분을 감안할 경우, 금일 시가총액은 6조4019억원에 달한다. 

    지난 5일 현재 코넥스 상장종목 154개사의 주가는 상장일 당시 최초 평가가격 대비 평균 336% 수준으로 올라 있는 상황이다. 상장기업수 및 상장주식수 개장일 대비 7배 이상 증가하며 시장 활성화가 되고 있다.

    거래소는 코스닥 바이오주의 상승과 함께 코넥스시장에서도 바이오 종목이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코스닥 이전상장 예정 종목의 주가도 크게 오르며 코넥스시장의 전반적인 거래 및 주가회복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엔지켐생명과학, 링크제니시스, 패션플랫폼, 아시아종묘, 오스테오닉 등 코스닥 이전상장 예정 종목들의 주가도 크게 오르며 코넥스시장의 전반적인 거래 및 주가 회복에 기여했다.

    현재 코넥스 상장종목(154개사)의 주가는 상장일 당시 최초 평가가격 대비 평균 336% 수준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상장기업수와 상장주식수도 개장일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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