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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 S4 시계줄에 배터리랑 지문센서 내장한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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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06 17:23:32

    스마트워치의 기능 향상에 대해 시계줄이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IT 외신인 렛츠고디지털은 현지시간 4일, 삼성에서 차후 공개될 스마트워치 '기어 S4'에서 본체가 아닌 시계줄에 배터리와 지문센서를 내장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그의 이야기에 의하면 현재 출시중인 스마트워치의 크기는 기존 시계와 대비해 매우 큰 편이고 이로 인해 사용자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고.

    하지만 스마트폰 급 기능을 포함시켜야 하는 관계로 크기를 줄이기가 쉽지 않았는데, 시계줄에 배터리나 지문센서 등을 포함시키게 된다면 제품 크기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삼성은 지난달 새로운 특허를 출원했는데, 그 이미지를 보면 시계줄 내부에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등을 넣는 방법이 포함돼 있다.

    만약 이대로 스마트워치가 만들어진다면 스마트워치 본체의 크기가 큰 폭으로 줄어들거나 또는 더 많은 다른 기능을 포함시킬 수 있게 된다.

    스마트워치 시계줄에 들어갈 수 있는 기능들은 카메라, 지문센서, 조명센서, 근접센서, 적외선 센서, 심박센서 등 다양하다. 양쪽의 시계줄 모두 배터리를 내장하면 스마트워치 사용시간도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 시계줄에 이러한 기능들을 넣을 것인지, 시계줄의 재질은 무엇이 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삼성은 이 외에도 기존 자사 스마트워치의 전매특허인 회전식 베젤에 별도의 작은 디스플레이를 내장해 조작하는 내용도 특허에 추가했다. 단, 베젤에 달린 이 작은 디스플레이가 구체적으로 어떤 사용자 경험을 줄 것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출처: 렛츠고디지털>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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