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현대차그룹, 계열사 사장단급 인사 단행


  • 최천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1-05 14:20:21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 사장 승진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말 정기승진 인사에 이어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계열사 사장단급 인사를 단행했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시험·고성능차 담당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BMW에서 고성능차 개발 총괄 책임자였던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2015년부터 현대차그룹에서 현대·기아차와 제네시스의 주행성능을 세계 유수의 차량들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현대차그룹은 현대글로비스 김경배 사장을 현대위아 사장에, 현대·기아차 구매본부장 김정훈 부사장을 현대글로비스 사장에,  현대·기아차 파워트레인담당 문대흥 부사장을 현대파워텍 사장에, 현대건설 재경본부장 박동욱 부사장을 현대건설 사장에 각각 승진 발령했다. 

    기아차 이형근 전 부회장, 현대파워텍 김해진 전 부회장, 현대건설 정수현 전 사장, 현대위아 윤준모 전 사장, 현대차 김태윤 전 사장은 각각 고문에 위촉됐다.

    특히, 현대건설 정수현 전 사장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 Global Business Center) 상근고문으로 위촉돼 향후 그룹 신사옥 건설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와 관련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와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 알버트 비어만 사장. © 현대차그룹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