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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잡아라'...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내 대청소 실시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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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05 08:24:52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간 총 4천여 명 투입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간 지상역을 제외한 245개 역 승강장 선로 등 청소에 투입된 인원은 총 4천여 명이다. 청소는 지하철이 운행되지 않는 새벽 시간에 집중됐다.

    ▲ 승강장 선로에서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벽체 물청소를 하는 모습. © 서울교통공사

    선로에 있는 환풍기를 통해 외부로 공기를 상시 배출하고 있지만 미쳐 빠져나가지 못하고 쌓인 미세먼지는 승강장 공기질 저하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청소는 승강장 하부, 벽체, 배수로 등 승강장안전문 안쪽 선로 측에 쌓인 먼지와 슬러지를 제거하고 물청소를 실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평소에 청소하기 어려운 선로 측 승강장안전문에 대한 먼지 제거도 이뤄졌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에 지하 터널 구간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청소 계획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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