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1-04 09:09:33
한국후지필름 공장부지 복합시설로 탈바꿈
'샘플룸 2개' 만들어 예비 입주자에게 개방
오는 7일부터 입주 등 본격적인 운영 돌입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롯데자산개발이 한국후지필름 공장부지(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소재)를 개발한 도심형 주거서비스 '어바니엘 가산'이 입주자를 맞이한다.
4일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예비 입주자들을 위해 (완공 후) 샘플룸 2개를 만들어 개방했다"면서 "7일부터 입주 등 실질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계약이 진행 중이고 계약률은 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어바니엘 가산'은 연면적 2만5천여㎡,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의 주거복합시설이다. 2층은 업무시설로 한국후지필름 본사가 들어올 예정이다. 3층부터 18층까지는 주거시설로 총 403가구(22㎡ 275가구, 34㎡ 128가구)로 구성된다.
'어바니엘 가산'은 도보로 5분 이내 도달하는 더블역세권(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위치하고 구로IC와도 인접해 교통편의성이 뛰어나다.
생활편의성도 강화했다.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을 빌트인으로 제공하고 1~2인 가구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세대별 청소, 코인세탁실 등을 부가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지하 1층에는 북카페, 멀티룸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부대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증금은 1천만원 수준이며 임대료는 평형과 층수에 따라 다르다. 22㎡가 58만~62만원이고, 34㎡가 79만~83만원이다. 계약기간은 최소 1년이다.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어바니엘 가산'은 완공 상태로 언제든지 입주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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