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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18’서 USB 3.0 보다 8배 빠른‘QLED 커브드 모니터’ 공개


  • 김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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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04 00:05:21

    ▲ QLED 커브드 모니터 삼성전자 ‘CJ791’

    삼성전자가 오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자 전시회 ‘CES 2018’에서 인텔의 차세대 데이터 전송 규격인 ‘썬더볼트3’를 지원하는 QLED 커브드 모니터 ‘CJ791’을 공개한다.

    썬더볼트3은 통상 잘 알려진 데이터 전송 규격인 USB 3.0 보다 8배 빠른 최대 40Gbps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과 HDMI 1.4의 4배에 달하는 비디오 대역폭을 제공하는 인텔이 개발한 차세대 데이터 통신규격이다. 

    빠른 데이터 전송과 비디오 대역폭으로 UHD급 고화질 영상을 모니터 2대에서 끊김 없이 출력할 수 있도록 한다.

    CJ791은 34형 크기에 21대9 화면비를 제공하는 광역 디스플레이로, HD보다 2.5배 높은 해상도인 울트라 와이드 QHD(UWQHD, 3440x1440)를 지원해 멀티태스킹 환경과 그래픽ㆍ게이밍 등 고화질 작업에 최적화된 모니터다.

    삼성전자는 CJ791에 커브드 모니터 제품 최초로 USB-C 형태의 단일 포트에 썬더볼트3 통신규격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통합 포트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삼성만의 차별화된 QLED 커브드 기술과 썬더볼트3 의 장점이 결합된 모니터 신제품을 CES에서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으로 멀티태스킹·고화질 모니터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원진 (JHKIM19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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