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현배)이 AMD 라데온 RX 베가(VEGA) 아키텍처 기반 GPU를 쓴 '기가바이트(GIGABYTE) 라데온 RX 베가 56 게이밍(Gaming)' 그래픽카드를 출시한다.

AMD 베가 56 레퍼런스와 비교해 모든 면에서 더욱 나은 모습을 갖춘 기가바이트 RX 베가 56 게이밍은 3세대 14nm FinFET 제조공정의 베가 아키텍처로 3,584개(56CU)의 스트림 프로세서가 1,170 MHz(부스트 1,501MHz)로 작동하며, 적층 구조의 HBM2 8GB 메모리를 적용한 제품이다.

현 세대의 그래픽카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는 GDDR5가 아닌 HBM2 메모리는 더욱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비디오 메모리는 800MHz(1.6Gbps)의 클럭, 2048비트의 메모리 버스로 GPU의 높은 성능에 맞춰 지연현상을 최소화 한다.

또한 이 제품은 공기 흐름을 극대화 하기 위해 마주보는 방향으로 돌아가는 얼터네이트 스핀이 적용되었으며, 지름 100mm 듀얼 윈드포스 냉각팬, 5열 교차형 히트파이프와 뛰어난 전도율의 광폭방열판을 갖췄다.여기에 GPU와 메모리, 전원부가 맞닿은 구리 백플레이트와 백파이프는 기가바이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기술로 그 혁신적인 구조와 함께 최고의 냉각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씨현시스템 담당자는 "제이씨현은 앞서 선보인 베가 64 게이밍과 함께 AMD와 기가바이트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결합된 2개의 라데온 베가 시리즈 모두를 업계에서 가장 먼저 시장에 선보였다"며, "경쟁 모델에 비해 더욱 뛰어난 장점을 알리기 위해 홍보와 프로모션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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