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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장애 인식 개선 동화 발간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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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27 10:36:24

    4번째 도서 '똥 싸기 힘든 날'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현대모비스는 27일 장애아동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장애 인식 개선 동화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 똥 싸기 힘든날 책자. © 현대모비스

    4번째 도서인 '똥 싸기 힘든 날'은 주인공 모해와 장애인 형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다뤘다.

    모해는 사고로 장애인이 된 사촌 형이 운전하는 차로 여행을 떠난다. 수군거리는 사람들의 시선에도, 장애인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의 눈살 찌푸려지는 행동에도 형은 씩씩한 웃음을 잃지 않는다. 

    하지만 비장애인들에게 사소하게 느껴지는 문제를 몇 시간 동안이나 해결하지 못해 사색이 되는 형을 보며 모해는 장애인에 대한 도움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낀다.

    양난수 CSR팀장은 "어린이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소재와 줄거리로 장애인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며 "독자들이 '함께 하는 이야기' 시리즈를 통해 '장애'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나아가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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