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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보랏빛 매력…‘울트라 바이올렛’ 입은 IT 기기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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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27 08:42:43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이 지난 7일 2018년을 대표하는 색상으로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을 선정했다.

    미국 색상 연구가 리트리스 아이즈먼은 “우리는 창의력과 상상력이 모두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으며 ‘울트라 바이올렛’ 색상은 우리들의 지각 능력과 잠재력을 이끌어낸다”라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깊이 있는 보랏빛의 울트라 바이올렛은 ‘독창성과 창의력, 미래를 내다보는 예지력’을 의미한다. 다가올 2018년, 기존에 찾아볼 수 없었던 혁신적 기술로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인 퍼플 색상의 IT 기기를 살펴봤다.

    -신개념 오디오 네트워킹

    ▲ 야마하뮤직코리아 블루투스 스피커 ISX-80 퍼플컬러

    야마하뮤직코리아의 ISX-80은 ‘뮤직캐스트’를 품은 블루투스 스피커이다. ISX-80은 2개의 저음 재생용 우퍼와 고음을 담당하는 2개의 독립적인 트위터를 제공해 슬림하고 콤팩트한 크기에 뛰어난 음질 재생이 가능하다.

    제품에 적용된 뮤직캐스트는 야마하의 애플리케이션 기술로, 뮤직캐스트를 지원하는 기기라면 어느 방에서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악의 재생/일시정지, 볼륨, 설정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따라서 뮤직캐스트를 이용하면 사운드바, 무선 스피커, 하이파이 오디오 등 여러 뮤직캐스트 장치에서 동시에 각기 다른 음원의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ISX-80은 야마하 내 뮤직캐스트를 지원하는 제품 중에서도 고급스럽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신비롭고 은은한 퍼플 색상 제품은 실내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손목 위의 나만의 피트니스 코치

    ▲ 가민의 스마트 액티비티 트래커 ‘비보스마트 3’ 퍼플 컬러

    가민의 ‘비보스마트 3’은 손목 심박수와 체력 연령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운동 모니터링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 액티비티 트래커다. 특히 내년 트렌드 컬러인 보랏빛으로 무장한 비보스마트 3 퍼플 컬러는 최근 피트니스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보스마트 3는 가민의 비보 라인업 중 최초로 최대산소섭취량(VO2 Max)을 측정하는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제품을 손목에 착용하면 최대 산소소비량을 측정하여 피트니스 레벨로 변환, ‘평균 이하’부터 ‘월등함’까지의 등급으로 측정 결과를 보여준다.

    최대산소섭취량은 체력 연령을 측정할 경우에도 사용되는데, 운동을 열심히 할수록 심폐지구력이 강화되어 체력 연령이 내려가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심박수 변화를 계산해 운동 시의 스트레스 지수를 보여주는 기술이 내장됐다.

    -리듬액션으로 즐기는 신개념 워킹 

    ▲ 웨어러블헬스케어의 뮤직가이드 워킹 템포 컨트롤러 ‘루아워크’

    웨어러블 기기 제조업체 웨어러블헬스케어의 ‘루아워크(RUAWALK)’는 운동 시 신발에 부착하여 역동적인 워킹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워킹 템포 컨트롤러다. 운동 복장과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는 다양한 색상으로 제공되는데, 이중 고혹적인 퍼플 컬러는 겨울철 스포츠 웨어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3년의 개발을 통해 탄생한 루아워크는 워킹과 헬스케어, 그리고 음악이 접목된 신개념 기기다. 3D 게임 엔진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DDR’나 ‘펌프(PUMP)’와 같은 리듬 액션 게임과 유사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듯 사용자의 걸음에 맞추어 화면에 나타나는 Bad, Normal, Good, Perfect 4가지 판정과 이펙트가 워킹의 재미를 높여준다.

    -정밀하고 고도화된 모터 기술력

    ▲ ▲ 다이슨의 헤어드라이어 ‘슈퍼소닉’ 퍼플 컬러

    다이슨의 헤어드라이어 ‘슈퍼소닉’은 자사의 날개 없는 선풍기를 빼닮은 헤어드라이어다. 최근 다이슨이 선보인 슈퍼소닉 퍼플 컬러는 기존 모델에 보라색 헤드 장식을 더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슈퍼소닉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기술은 다이슨이 자체 개발한 초소형 디지털 모터 ‘V9'이다. 103명의 엔지니어가 협력을 통해 개발한 V9 모터는 F1 자동차보다 7배 빠른 분당 11만 번 회전으로 강력한 바람을 만들어 낸다.

    아울러 특허를 받은 ‘에어 멀티 플라이어’ 기술은 모터에 유입된 공기를 3배 증폭시켜 빠르고 집중적인 바람을 내보내는데, 이를 통해 빠른 모발 건조가 가능하다.

    이 외에 초당 20번씩 열 온도를 체크해주는 지능적인 열 제어 기술은 필요 이상의 열로 두피와 모발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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