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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로또, 웹툰 작가 양치기와 손잡고 즉석복권 디자인 탈바꿈


  •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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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26 16:09:30

    ▲웹툰작가 그림왕 양치기와 협업해 새롭게 선보인 스피또1000. ©나눔로또

    복권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그림왕 양치기(본명 양경수) 웹툰작가와 손잡고 스피또1000을 오는 39회차부터 새롭게 바꿔 선보인다.

    새롭게 바뀐 스피또1000에 대해 26일 나눔로또는 "즉석에서 바로 긁어 당첨을 확인하는 복권"이라며 "과거 화려한 색감과 당첨금액을 부각시키는 단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공감과 희망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소개했다.

    게임방법은 행운숫자게임으로 행운의 숫자와 나의 숫자가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준다.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양치기 작가의 재미있는 그림을 통해 당첨여부와는 별개로 복권 자체에 대한 재미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서는 원피스 만화, 대만에서는 헬로키티 캐릭터와 협업을 통해 즉석복권을 발행해 다양한 고객층의 관심을 끌고 호감을 높인 사례가 있으나, 국내에서는 첫 시도다.

    그림왕 양치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웹툰 등에서 ‘잡다한컷’, ‘실어증입니다. 일하기 싫어증’ 등 20~30대 직장인의 애환과 에피소드를 위트 있게 풍자한 작품들을 통해 많은 공감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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