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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스포츠' 아프리카 '씽씽'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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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22 12:17:46

    8년 만에 수단 시장 재진출
    2019년까지 2400여 대 수출

    ▲ 코란도 스포츠. © 쌍용차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가 광활한 아프리카 대륙을 달린다.

    쌍용차는 지난 10월 미국의 경제제재가 해제된 수단 시장에 2010년 후 8년 만에 재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쌍용차는 최근 수단의 지아드 모터(Giad Motor)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코란도 스포츠(수출며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수출명 스타빅) 등 2400여 대를 2019년까지 수출할 계획이다. 현지판매는 내년 2월부터다.

    수단은 사하라 사막 남쪽지역에서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은 3대 시장으로 꼽히는 중동과 아프리카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미국의 경제제재 해제로 수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세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수단 재진출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아프리카, 중동을 비롯한 신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는 한편,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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