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s와 중국의 고정밀 유량 측정 전문 디자인하우스 Odithc는 산업 및 상업용 초음파 유량계(flow meter) 설계를 위한 턴키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산업 및 상업용 초음파 유량계 솔루션은 ams의 최신 초음파-유량 컨버터(ultrasonic-to flow converter, UFC) 제품인 TDC-GP30YA와 Odithc의 특허 기술에 기반하여 설계됐다.

이번 턴키 솔루션 공급과 관련해, 양사는 고성능에 간단하고 사용하기 쉬우면서 유량계 제조사의 제품 출시를 가속화하는 시스템 솔루션 공급이 목표라고 밝혔다.

TDC-GP30YA는 ams의 MSS(Medical & Specialty Sensor) 사업부가 20년 이상 개발해 온 TDC(time-to-digital converter)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ams TDC 유닛은 최대 11ps의 우수한 분해능을 제공한다.

초저전력 32bit 마이크로프로세서, 모든 내부 기능 블록의 제어를 위한 태스크 시퀀서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낮은 전류 소모 특성을 바탕으로 2Hz의 샘플링 속도에서 동작시에 약 4µA의 전류를 소비한다.

Odithc 팀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스템 설계 경험이 풍부할 뿐 아니라 10여 년 간 초음파 유량계 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Odithc는 자사 고유의 지능형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유량계 설계의 기계적, 음향적, 유동 분포(flow distribution)와 전자적 특성 사이의 변화를 보상해 준다. 따라서 사용자가 컴팩트하면서도 완벽하며, 또한 비용까지 최적화된 고성능 초음파 유량계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턴키 솔루션 공동개발 협력의 일환으로, ams와 Odithc 양사는 관련 중국 표준에 맞춰 센젠 바오안 구(Baoan district)에 설립된 공동연구소에서 이 초음파 유량계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했다. 향후 3개월 동안 독일에서 더 많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Odithc는 2018년 2분기부터 이 턴키 솔루션에 대한 판매와 기술 지원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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