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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변신'...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출시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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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20 13:19:03

    전면 디자인 신차급 변경, 9인승 어반 모델 추가

    ▲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9인승(어반)익스클루시브 트림 외장. © 현대차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현대차가 10년 만에 그랜드 스타렉스를 확 바꾼다.

    현대차는 지난 2007년 출시 후 변화가 없었던 그랜드 스타렉스의 전면부 디자인을 신차급으로 변경하고 9인승 모델(어반)을 추가해 강화된 유로6 기준을 맞춘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전면부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그릴과 조화롭게 연결된 가로형 레이아웃의 헤드램프 등으로 강인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췄다.

    특히 기존보다 높게 설계된 후드는 충돌 시 보행자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임과 동시에 웅장한 느낌을 선사한다.

    안전성과 정숙성을 강화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사로 밀림 방지기능(HAC)으로 언덕길 정차 후 출발 시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막고 차동기어 잠금장치(LD)로 험로, 눈길, 빙판길에서의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흡음재를 추가해 정숙성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9인승 모델 '어반'은 왜건 및 밴 모델과 동일하게 개별소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종 보통 면허로 운전할 수 있고 시속 11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6인 이상 탑승 시에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도 이용할 수 있다.

    3개 트림(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익스클루시브)으로 운영되는 9인승 모델은 개선된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해 승차감을 높이는 한편  고급감을 위해 17인치 알로이 휠, 에어로 타입 와이퍼, 가죽 스티어링 휠 및 변속기 노브, 전좌석 3점식 시트벨트 등을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9인승 모델 '어반' 프리미엄 270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2845만원, 익스클루시브 3015만원 ▲왜건(11·12인승) 스타일 2365만원, 스마트 2440만원, 모던 2750만원 ▲밴(3인승) 스타일 2110만원, 스마트 2195만원 ▲밴(5인승) 스타일 2155만원, 스마트 2220만원, 모던 2495만원 ▲Lpi 밴(3인승) 2115만원, Lpi 밴(5인승) 2165만원이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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